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삭센다(Saxenda)와 위고비(Wegovy) 같은 GLP-1 다이어트 주사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“먹지 않고도 살이 빠진다”, “식욕이 뚝 떨어진다”는 후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,
과연 이 약은 정말 안전할까요? 부작용은 없을까요?
이번 글에서는 GLP-1 계열 다이어트 약의 작용 원리, 장점, 그리고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부작용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.
🔍 GLP-1 다이어트 약이란?
GLP-1은 ‘Glucagon-Like Peptide-1’의 약자로, 원래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호르몬 제제입니다.
섭취 후 혈당 조절뿐 아니라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기능이 있어
비만 치료로도 적응증이 확대되었죠.
대표적인 GLP-1 계열 약:
- 삭센다(Saxenda): 하루 1회 피하 주사
- 위고비(Wegovy): 주 1회 피하 주사
- 오젬픽(Ozempic): 원래 당뇨약으로 출시, 최근 다이어트로 주목
✅ 장점: 왜 인기가 많을까?
- 식욕 감소 효과 → 폭식, 야식 줄어듦
- 체중 감량 효과 입증 → 평균 5~15kg 이상 감량 가능
- 인슐린 저항성 개선 → 대사 건강 개선
- 간단한 주사 형태 → 복용 간편
하지만 이런 빠른 효과 뒤엔 반드시 ‘부작용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.
⚠️ GLP-1 다이어트 약의 주요 부작용
1. 위장 장애
-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메스꺼움, 구토, 설사,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어요.
- 특히 초기에 용량을 높일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,
- 일부 사용자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소화 불량을 경험하기도 합니다.
2. 담낭 문제
- 담낭염(담낭에 염증)이나 담석(쓸개에 돌)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- 복통이나 황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.
3. 췌장염 위험
- GLP-1 수용체 작용제가 췌장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.
- 복부 통증이 심해질 경우 반드시 약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4. 심박수 증가
- 일부 사용자에게서 심박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어,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.
5. 탈모
- 체중이 급격히 빠지면서 휴지기 탈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.
- 영양 불균형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.
6. 저혈당 (당뇨병 환자의 경우)
- 인슐린이나 다른 혈당약과 병용 시 저혈당 위험이 있습니다.
- 비당뇨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지만, 빈혈·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.
❗ 이런 사람은 특히 주의하세요
- 임신 중 또는 수유 중인 여성
- 췌장염, 갑상선암, 위장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
- 18세 미만의 청소년
- 심한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
💬 실제 사용자 후기 요약
부작용 | 경험자후기 |
구역감 | “하루 종일 입덧처럼 메스꺼웠어요.” |
변비 | “식욕은 줄었는데 화장실은 며칠째 못 갔어요.” |
탈모 | “살은 빠졌지만 머리카락도 같이 빠졌어요…” |
효과 | “식욕이 싹 사라져서 야식 생각도 안 났어요!” |
📝 사용 전 꼭 기억해야 할 점
- 전문의 상담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마세요.
- 체중 감량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, 약 중단 후 요요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.
- 약물보다는 운동과 식단의 균형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감량이 가장 중요합니다.
📌 마무리: 효과만큼 ‘안전성’도 따져야
삭센다와 위고비는 분명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입니다.
하지만 부작용과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한 뒤 전문의의 처방 하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.
단기간 감량보다 지속 가능한 건강한 몸 만들기가 진짜 목표라는 점, 잊지 마세요!